안녕하세요. 그로스로그입니다. 🐵
그로스로그의 2026 첫 모임은 그로스 프라임입니다.
현업에서 활약 중이신 두 연사님을 모셔서 강연을 진행하는
조금 묵직하고 깊이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실제 기업에서 겪었던 시행착오, 리더로서의 고민까지
생생하게 멤버들에게 다가오는 시간이었습니다.

🎯 AI를 이용한 신규 비즈니스 개발 방법론 - 김현 박사님
CJ대한통운과
현대 엘리베이터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셨던 김현 박사님께서
기업에서의 서비스 개발 경험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 수요예측 시스템, 막힌 순간
이커머스 전용 수요예측 시스템을 개발해야 하는 상황.
문제는 단 하나였습니다.
"이전 주문 내역을 제공받지 못한 것."
데이터가 없는 상태에서 수요예측이라니.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벽에 부딪혔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머리를 식히기 위해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며 나눈 대화 속에서
“디지털화되기 전의 지류 기록은 남아있지 않을까?”
그 한 문장에서 실마리를 찾았고,
결국 시스템 구축에 성공.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곤지암 허브 기준
연간 약 4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 몰입만이 답은 아니다
문제 해결은 뜻밖의 환경에서 떠오르기도 한다.
너무 몰두하기보다는
한 발 떨어져 바라볼 수 있는 시야가 필요하다고.
그 외에도 고객센터 LLM 챗봇 서비스 개발 사례를 소개해 주셨고,
기업마다 다른 분위기와 기업 간의 복잡한 이해관계와 심리전까지
현장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주셨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세부적인 스킬보다는
“큰 덩어리”의 흐름과 사고 과정을 공유해 주시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상보다 강연이 길어져 다 하지 못한 이야기는
박사님께서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 코드보다 중요한 판단과 실행의 기록 (스타트업 첫4주) - 김회영 개발 팀장님
두번째 시간은 현재 개발팀장으로 재직 중이신 김회영 팀장님이 맡아주셨습니다.
팀장님은 얼마 전 새로운 제안을 받고
직접 팀을 구성하고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4주간의 과정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 팀장직,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팀장 제안을 받았을 때
단순히 “해보고 싶다”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 현재 기업의 상태는 어떤가
- 내가 기여할 수 있는가
- 이 선택의 미래 가치는 무엇인가
-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는가
등의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미래를 그려보았다고 합니다.

☝️ “나를 따르라”
팀장님은 하나를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프로젝트에는 강력한 결정권자가 필요하다.
선봉장이 명확해야 팀원들이 역할 혼선 없이
구현 자체에만 몰두할 수 있다는 것.
결정 구조가 분명하면
팀은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 구조가 곧 배려다
또한 복잡한 프로세스 대신,
- ToDo (무엇을 해야 하는지)
- Doing (무엇을 하고 있는지)
- Done (무엇을 마쳤는지)
- Issue (어떤 이슈가 있는지)
아주 단순한 데일리 공유 구조를 운영하고,
애매한 정책이나 진행사항은
완벽하지 않더라도 한 곳에 정리하고 공유하는 환경을 만든다고 했습니다.
개발자는 코드 구현에만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이 목표를 위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문화와 구조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세션이 끝난 뒤에도
질문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직장에서 AI 모델을 도입해야 하는 멤버,
스타트업에서 개발하며 팀장 역할을 꿈꾸는 멤버
현실적인 고민과 조언이 오가며
강연은 자연스럽게 네트워킹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이번 1월 그로스 프라임은
AI,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의 시선과
직접 팀을 이끄는 리더의 시선을
동시에 들여다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새해부터 모여주신 그로스로그 멤버들,
바쁜 일정에 정성스럽게 조언을 건네주신
두 연사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에디터 김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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